2025년 6월 24일 현재 비트코인 탐욕지수(⚖️ Bitcoin Fear & Greed Index)는 48점을 기록했다. 어제보다 7포인트 상승하며 공포 영역(40대 초반)을 벗어났지만, 아직 탐욕(60점 이상)에는 미치지 못해 ‘신중한 중립’ 상태로 분류된다. 이는 투자 심리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확신을 갖기엔 다소 이른 단계다.
매수세 회복의 배경
- 거시 변수 완화
최근 미국 연준(Fed)의 금리 동결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가 다소 회복됐다. 이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에 심리적 안정 요소로 작용했다. - 온체인 지표 개선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유입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장기 보유자들(🔒 HODLer)이 물량을 이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공급 압박 감소로 해석될 수 있으며,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아직 남은 불확실성
지수가 50을 넘지 못한 이유는 단기 변동성 확대와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특히:
- 거래량 부진 – 현·선물 거래량이 지난달 대비 15%가량 줄어들어 추세 전환을 뒷받침할 실탄이 충분치 않다.
- 거시 이벤트 대기 –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달러 지수·리스크 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전략 제안 🎯
- 단기 트레이더: 48~52 구간에선 박스권 스캘핑보다는 4시간·일봉 캔들 기준 추세 돌파 시에만 진입을 고려하자.
- 중·장기 투자자: 탐욕지수가 40대 후반에서 50 초반일 때 분할 매수(※현금 여유 20~30% 유지)를 통해 평균 단가를 관리하는 방어적 접근이 유효하다.
- 리스크 관리: 변동성 지수가 올라가는 구간이므로, 레버리지 포지션 비중은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손절·익절 구간을 사전에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핵심 정리
비트코인 탐욕지수 48은 공포에서 벗어나 중립으로 돌아왔지만, 강한 상승 에너지가 붙기 전까지는 관망과 방어적 매수 전략을 병행해야 하는 국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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